세부 막탄 세이브모어 마켓 근처에 머물게 되었다.
저녁을 위해 필리핀 현지인이 찾는 식당이라고 해서 세부 막탄 라부요 레스토랑을 찾았다.
검색에서는 예약을 하지 않으면 저녁 시간에 대기를 해야 한다고 해서 예약을 해두었다.
새우 조개 등 해산물 요리를 시켜야 하는데, 재료가 거의 떨어져서 주문이 안된다고 했다.
이때 그냥 다시 나왔어야 했는데, 그렇게 하질 못한게 조금 후회스럽다.
남아 있는 메뉴 중에서 내키지 않았지만 몇 가지를 주문했다.
아보도 깡콩(모닝글로리 공심채)와 갈릭 라이스, 레촌, 판싯 카툰 등을 주문했는데 그냥 평범했다.
엄청 맛집이라고 할 순 없다. 정말 그냥 평범한 음식들이다.
다만 망고 할로할로는 정말 추천하고 싶다.
새우, 가리비 등 해산물 요리가 맛있다는 곳인데 재료가 떨어져서 이런 메뉴는 주문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들 음식의 맛은 알 길이 없다. 다만 내가 주문한 요리들은 맛이 없었다. 그냥 그랬다.
망고 할로할로는 엄청 추천하고 싶다!
